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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단과대학 주도 ‘혁신선도 사업’ 추진

최대 3곳에 7억 5000만원 지원
학사 통폐합 시동…국립대 육성사업 최초 시도

제주대학교가 단과대학별 자율적 혁신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제주대는 단과대학별 혁신 과제 발굴과 추진을 지원하는 ‘혁신선도 단과대학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13일까지 참여 단과대학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캠퍼스. 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 캠퍼스. 제주대 제공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제주대가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편성·집행 시 관련 지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단과대학이 혁신 과제에 필요한 자원을 주도적으로 설계·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제주대 15개 단과대학과 학부를 운영하지 않는 일반대학원이다.

 

혁신 과제는 △학사조직 신설·통합·폐지·분리 등 교육 혁신 강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및 계약정원 운영 등 산학일체형 교육 혁신 △정부·지자체·기업 연구과제 수주 등 연구 역량 강화 분야를 비롯한 기타 분야로 나뉜다.

 

제주대는 심사를 거쳐 최대 3개 단과대학을 선정하고 총 7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 과제는 각 단과대학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제주대는 11월 예비 선정과 사업계획서 보완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단과대학과 12월 총장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