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무역이 국내산 양상추 90톤을 일본에 수출하며 국내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농협무역은 지난 19일 국내산 양상추 90톤을 일본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는 가을장마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채소류 작황이 악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쿄 중앙도매시장의 양상추 가격은 평년 대비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에서는 양상추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수출을 통한 과잉 물량 해소 필요성이 커졌다. NH농협무역은 일본 현지의 수요 증가와 국내 생산 상황을 고려해 이번 수출을 추진했다.
일본에서는 적양배추와 배추 등 다른 채소류도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산지 농협과 협력해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상황에 맞춘 수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호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이 국내 과잉 물량 해소와 농가 소득 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외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틈새 수출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