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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여행업계, 겨울 테마여행 강화

모두투어,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주요 도시 축제·관광지 연계
항공·숙박부터 현지 미식까지 구성…상품별 특화 일정 선봬
체코 프라하 성 니콜라스 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 모두투어
체코 프라하 성 니콜라스 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 모두투어

11월이 되면 유럽의 오래된 광장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하는 가운데 여행업계가 유럽 주요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겨울 관광을 결합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평소 관광명소로 찾던 도시를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2026 유럽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출시했다. 매년 11~12월 유럽 곳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의 주요 관광지, 현지 미식 등을 결합한 상품을 구성했다.

 

동유럽에서는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청사 광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대성당 일대, 독일 드레스덴 알트마르크트 광장 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한다.

 

서유럽 상품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벨기에 브뤼셀의 크리스마스 축제, 스위스 취리히의 겨울 마켓과 체르마트의 알프스 설경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동유럽+발칸 5국 9일’은 체코와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며 프라하 시내 호텔 1박을 포함해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주요 일정에는 프라하 블타바강 디너 크루즈와 야경 투어, 비엔나 클래식 콘서트, 쇤브룬궁전과 벨베데레궁전 내부 관람,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 등이 포함됐다. 할슈타트와 블레드성,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등 자연 명소도 방문한다.

 

현지 특식 6회를 제공하며 쇼핑센터 방문과 선택관광을 제외했다. 기사·가이드 경비도 상품에 포함해 여행 중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유럽 대표 상품인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독일 4국 9일’은 유럽의 예술과 역사,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편을 이용하며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반 고흐 미술관과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잔세스칸스 풍차마을을 비롯해 브뤼셀·브뤼헤·겐트와 쾰른·하이델베르크 등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둘러본다.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자유시간을 제공한다.

 

식사 일정에는 현지식 3코스 정찬과 벨기에 홍합요리, 독일 슈바인학센 등 지역별 음식도 포함했다.

 

장홍석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역사적인 도시와 화려한 조명, 현지 축제와 미식이 어우러져 평소와 다른 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유럽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