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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무서워서…육중완, 망원동 31억 시세차익 놓치고 후회한 사연

가수 육중완이 과거 부동산 매입 기회를 놓쳐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에는 대출에 대한 부담이 커서 매입을 포기했지만, 시간이 흐른 뒤 해당 건물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중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던 시절 건물 매입을 제안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과거 망원동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동네 주민들과 가깝게 지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당시 주민들로부터 부동산 매입을 권유받았고, 자신이 살던 옥탑방 건물주도 직접 건물을 매입하라고 제안했다. 매입 제안 금액은 8억5000만원이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당시 육중완은 현금 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금액을 대출받아 건물을 사는 데 부담을 느꼈다. 결국 그는 건물주의 거듭된 제안에도 매입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건물의 가치는 크게 올랐다. 육중완은 당시 8억5000만원에 매입할 수 있었던 건물의 현재 가치가 약 4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당시 매입 가격과 현재 추정 시세를 단순 비교하면 약 31억5000만원의 차이가 난다.

 

육중완은 밴드 장미여관 활동 시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망원동 옥탑방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결혼 후에도 해당 공간을 작업실로 활용했지만, 새벽마다 지인들이 술을 들고 찾아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결국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육중완은 2011년 밴드 장미여관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이후 강준우와 함께 육중완밴드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