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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치수 안전성·하천 정비 본격화… 국비 23억 확보

대구시가 금호강의 치수 안전성 확보와 하천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금호강 둔치의 수목 정비와 상습 불법점용 구간의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2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수목 정비는 신천 합류부부터 팔달교에 이르는 금호강 좌안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는 확보한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하천 기능 유지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 지장수목, 잡목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책로 주변의 위험 수목도 함께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목 정비 작업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되며, 향후 금호강 전역으로 사업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습 불법점용 구간에 대한 하천환경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북구∙동구∙달성군 일원)은 불법점용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한다. 시는 11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국비 20억원을 들여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재옥 시 맑은물추진단장은 “확보한 국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호강 둔치의 위험 수목을 신속히 정비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