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해 3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10월 5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9%로 전주보다 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49%로 나타났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보면 서울 37%, 인천·경기 37%, 대전·세종·충청 43%, 전남광주·전북 68%, 대구·경북 21%, 부산·울산·경남 39%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28%, 30대 31%, 40대 53%, 50대 53%, 60대 34%, 70대 이상에서 3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7%), ‘경제/민생’(14%),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4%), ‘부동산 정책’, ‘전 정부 극복’, ‘직무 능력/유능함’, ‘추진력/실행력/속도감’, ‘국가 안정/정상화’(이상 3%) 등을 꼽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17%), ‘국방/안보/대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재/독단’(이상 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외교’, ‘인사(人事)’(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0%였다.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직무 긍·부정률이 각각 1%p 하락해 수치상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으나, 크게 의미를 살필 만한 변화는 아니다”면서 “긍·부정 평가 이유도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