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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콜래트럴' 마이클 만 감독, 총기 오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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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모히칸, 히트, 콜래트럴 등 영화를 연출한 미국의 영화감독 마이클 만(83)이 사격장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만 감독은 지난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하던 중 실수로 총이 격발돼 경상을 입었다.

마이클 만 감독. AP연합뉴스
마이클 만 감독. AP연합뉴스

만 감독 측 대리인은 성명에서 총기가 총집에 꽂힌 상태에서 탄환이 우발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대변인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이번 사안을 우발적인 사고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만 감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의 정도는 경상이라고 만 감독 측은 전했다.

만 감독은 1980년대 '마이애미 바이스' 등 인기 TV 범죄드라마의 총연출을 맡았고, 1992년 영화 '라스트 모히칸'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주류 감독으로 부상했다.

이후 '히트'(1995), '인사이더'(1999), '콜래트럴'(2004) 등을 연출하며 당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반열에 올랐다.

만 감독은 사실주의적 연출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히트'와,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 '콜래트럴' 등 그의 범죄 영화들에 등장하는 총격씬들은 할리우드 사실주의 액션 영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