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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션도 ‘가벼움’이 대세…보온성에 활동성 더한 기능성 아우터 경쟁 [트렌드]

겨울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의류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경량 다운부터 초경량 아웃도어 장비, 스윙에 최적화한 골프웨어, 기능성 내의까지 보온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앞세워 겨울철 일상과 야외활동을 겨냥한 제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뉴발란스 제공
사진 = 뉴발란스 제공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뉴발란스는 대표 경량 다운 컬렉션인 ‘플라잉77’을 중심으로 겨울 아우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발란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수동 뉴발란스 성수점에 ‘NB 플라잉77 : 인투 네이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자연에서 시작된 가벼움’을 주제로 초경량 기술력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겨울 스타일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플라잉77 구스다운은 초경량 7데니어 원사와 다운프루프 기능을 강화한 7셀 코팅 원단을 적용했다. 가벼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소재를 활용해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나이키의 아웃도어 퍼포먼스 브랜드 ACG와 협업해 초경량 아웃도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체어제로LT, 테이블 제로LT, 캠프색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체어제로LT는 패킹 기준 534g, 테이블 제로LT는 254g이다. 헬리녹스의 초경량 소재 ‘고스트그리드’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했다. 캠프색 역시 17ℓ 용량에 무게는 134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골프웨어 업계는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운동 중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다운 시리즈를 출시한다. 스윙 동작을 고려한 설계와 가벼운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와 경량 재킷, 라이트 다운 등 3단계 제품으로 구성해 기온과 라운드 상황에 따라 겹쳐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인 남성용 ‘TO 스위치온 경량 후드 스윙 다운’에는 등판 상단에 액션밴드를 터널 형태로 적용한 '액션 터널' 구조를 도입했다. 스윙할 때 어깨와 등판의 움직임을 고려한 설계다. 구스다운 80대 20 충전재와 650FP 필파워를 적용해 보온성과 복원력도 갖췄다.

 

사진 = BYC 제공
사진 = BYC 제공

최근에는 기능성 내의도 패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BYC는 2026년형 기능성웨어 ‘보디히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총 82개 품목, 197개 색상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텐셀과 울 스판 등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했다.

 

특히 터틀넥 긴팔 티셔츠 등 겉옷과 함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확대했다. 목을 감싸는 터틀넥 형태에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함께 고려했다. 기본 내의에서 벗어나 일상복 안팎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첫 제휴카드인 ‘아디다스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이번 협약은 아디다스의 제품과 스포츠, 아디클럽 멤버십을 금융·결제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카드와는 아디클럽 멤버십을 연계한 혜택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마스터카드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글로벌 스포츠 자산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글로벌 스포츠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마스터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