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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해요 나한테, 아니 ‘경북 사과’드세요”…서울광장서 열린 사과 파티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사과를 시식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사과를 시식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광장에서 경북 사과 파티가 열렸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빨갛게 익은 사과를 구경하거나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행사는 ‘가을 왕국이 선택한 가장 빛나는 결실, 경북사과’를 주제로 4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경북도와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도내 14개 사과 주산지와 대경사과원예농협이 판매부스를 내고 경북사과와 가공음료를 할인 판매한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 첫날 할인판매 부스에는 시민들이 몰렸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 사과 명품관’에서는 14개 주산지의 대표 품종과 신품종을 소개한다. 사과터널과 공기조형물 등으로 꾸민 포토존에서는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SNS로 경북사과를 알릴 수 있다. 첫날에는 한 외국인이 명품관과 국산 품종 전시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을 위한 ‘K-직장인 현생 탈출 사과 타임’이 운영되고, 유아·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그림그리기도 열린다. 포크락 듀오 밴드 공연과 ‘사과왕국 탑쌓기’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주산지 시장·군수, 농업인 등 9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부지사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으면서도 사과를 생산해 준 농가에 감사를 전하며, 행사가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