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렵다는 경북 포항의 초등학생들에게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꼭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포항 기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 5명이 청와대로 보낸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예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동네에 영화관도, 공연장도, 미술관도 없다는 편지 잘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학교는 작지만, 우리가 보고 싶은 세상까지 작지는 않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가 멀어 문화생활이 어려운 친구들도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꼭 찾아보겠다”며 “아이디어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학생들은 편지에서 지역 내 문화시설 부족을 호소하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문화패스’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과 관련한 카르텔 문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에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도 만만치 않지만 반드시 청산한다”며 “우리 사회에는 극복해야 할 온갖 카르텔들이 남아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용하기 즐거운 휴게소 곧 만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