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인 생물분류기사 실기시험 일부 현장에서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수험자 120명이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기사 제3회 동물분야 생물분류기사 실기시험에서 동영상 프로그램 파일에 오류가 발생해 5개 시험장에서 수험자 120명이 동영상 시험을 못 보고 귀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120명만 동영상 시험 재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동물 생물분류기사 실기시험은 30분·30점 분량 필답식 작업시험과 60분·70점 분량 동영상 시험 순서로 진행된다. 전날 전국 14개 시험장에서 330명이 이 실기시험에 응시했는데, 동영상 시험에서 프로그램 파일 버전 오류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 9개 시험장 210명은 오류를 고치고 1시간가량 늦게 동영상 시험을 시작했고, 120명이 있던 5개 시험장에서는 끝내 오류가 고쳐지지 않았다.
공단은 동영상 시험을 치르지 못한 이들 120명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한다. 6일부터 8일 사이로 재시험 장소와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피해 수험자에게는 보상금 10만원과 이동 여비를 지급한다. 공단은 재시험 대상 수험자에게 개별 전화 연락해 재시험 일정과 장소, 보상금 지급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측은 “시험 전 동영상 프로그램 파일 점검에 소홀하고 이 때문에 시험 당일 발생한 수험자의 불편과 혼란에 대해 수험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관련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행해 국가 자격시험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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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공단 “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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