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선수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분야 조직을 개편하고 중장기 전력 운영 체계 정비에 나선다.
FC안양은 이우형 단장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를 전력강화부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우형 단장이 구단 행정 업무보다 오랜 현장 경험과 축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수단 운영과 전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구단은 최대호 구단주와 협의를 거쳐 이를 수용하고 기술 분야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비했다.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는 선수단의 중장기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맡는다. 임완섭 전력강화부장은 국내외 선수 스카우팅과 유망주 발굴, 전력 보강 등 실무를 총괄한다. 유병훈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선수단 구성과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 개편은 유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선수단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최대호 구단주는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가 자신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선수단을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구단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는 “앞으로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직책은 달라지지만 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C안양은 구단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신임 단장 선임 절차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