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홀랜드의 휴대전화 상태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할리우드 스타이면서도 심하게 파손된 휴대전화를 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지난달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 홀랜드 폰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랜드가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휴대전화 뒷면은 깨지고 일부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지만, 홀랜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자연스럽게 통화를 이어갔다. 작성자는 “휴대전화가 저 지경인 것도 처음 봤고, 저 지경이 되도록 쓰는 사람도 처음 봤다. 저 지경에서 통화가 되는 것도 처음 본다”고 적었다. 누리꾼들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의 의외로 소탈한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홀랜드는 영화 한 편에 수천만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특급 배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역을 맡으면서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홀랜드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출연 당시 약 25만달러를 받았으며,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50만달러,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40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출연료는 약 1000만달러였다. 2026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는 기본 출연료가 2000만달러 이상으로 보도됐다.
199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홀랜드는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쓰나미 생존 소년을 연기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하트 오브 더 씨’, ‘체리’, ‘언차티드’ 등에 출연했다. MCU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비롯해 세 편의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에서 활약했다.
2023년에는 애플TV+ 드라마 ‘더 크라우디드 룸’에 출연했으며, 2024년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았다. 2026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