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들이 우승을 향해 내달리던 경주로에 이번에는 시민들의 거친 숨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소 경주마에게만 허락됐던 특별한 공간이 야간 조명 아래 러너들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경마의 짜릿함과 달리기의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28일 오후 6시30분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2026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SPOTV Night RUN’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스포티비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티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평소 쉽게 달려볼 수 없는 경주로를 무대로 진행된다.
대회는 기록 측정이 이뤄지는 7㎞와 3.5㎞,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450m 패밀리런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모집 인원은 7㎞ 1000명, 3.5㎞ 500명, 패밀리런 500명 등 모두 2000명이다. 참가비는 각각 7만원, 4만원, 1만5000원이다. 패밀리런은 별도의 기록 측정 없이 가족이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7㎞와 3.5㎞ 참가자에게는 뉴발란스 티셔츠와 ACDelco 엔진오일 할인쿠폰, SAM U(쌔뮤) 썬스틱, 스웻이프 운동복 전용 세제, 완주 메달 등이 지급된다. 패밀리런 참가자에게도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 팔찌를 비롯해 SAM U 썬스틱, 샥즈 이어폰 할인쿠폰, 빙그레 밀키프룻 아이스크림, 한국마사회 말마프렌즈 타포린백 등이 제공된다.
달리기 외에도 경마와 말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참가자 접수와 체험 부스 운영이 시작되며, 러닝용품 관련 브랜드 부스와 말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권이 제공돼 경주 관람도 가능하다. 오후 7시부터는 경주로 입장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ACDelco가 후원하며 스웻이프, SAM U, 빙그레, 샥즈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스별 모집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