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11월 주요 축제와 마이스 산업 육성·활성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 건립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11월 주요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포엑스 준공과 마이스 산업 육성으로 민생 경제에 새활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포항 해병대 문화 축제·포항 국제 불빛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체류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포항 해병대 문화 축제는 14~15일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 민관군 화합 행진과 밀리터리 전문 퍼레이드, 도심 서바이벌 체험, 해병 포차 거리 등을 선보이며, 1사단 부대 개방과 군 장비 전시·탑승 체험도 마련한다.
지역 대표 축제인 포항 국제 불빛 축제는 19~21일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올 라이트, 올 굿‘이란 주제로 열린다.
21일 한국·일본·프랑스 국제 불꽃 쇼가 하이라이트다. 축제 공간을 영일대에서 해오름대교와 송도까지 확대하고, 미디어아트와 나이트 카니발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이 머무는 '체류형 야간 관광 축제'로 운영한다.
시는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포항 산업 특화 마이스‘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이 본부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재단을 중심으로 전시 25건, 국제 회의 35건, 이벤트 10건 등 총 70건의 행사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내년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치를 확정한 '2028년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밋' 등 국제 회의를 발판으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영일대 일원을 국제 회의 복합 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호텔·관광 업계·행사 기획사가 참여하는 '포항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이상현 본부장은 "방문이 체류로, 체류가 소비로 이어져 그 성과가 지역 경제의 새활력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마이스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엑스는 총 사업비 2246억원을 들여 북구 장성동 옛 캠프리비 부지에 연면적 62000㎡(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