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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교육청,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5년간 최대 200억 확보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신청한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기존에 시범 운영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마련한 제도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연간 최대 40억원씩 5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 △대학 및 산업 연계 지역인재 성장∙정주 경로 구축 △생활권 기반 늘봄∙돌봄 교육생태계 확대 △학생 진로개발 및 미래역량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각 구군 및 시교육청과 함께 세부 사업안을 구체화한 뒤, 교육부 주관 컨설팅을 거쳐 12월까지 최종 세부 운영 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자율형 공립고 2.0, 국제 바칼로레아(IB) 특구 운영, 맞춤형 늘봄 지원 등 다양한 공교육 혁신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공약한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과 ‘학부모 AI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시장은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대구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육청 및 구∙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