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4일 제78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업무유공자와 2026년 강원경찰청 BEST 과학수사팀으로 선정된 팀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헌신해 온 과학수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원경찰청 과학수사계는 광역과학수사팀을 중심으로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화재감식, 혈흔형태분석, 범죄분석 등 다양한 과학적 분석기법을 수사현장에 접목해 증거 중심의 책임수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압선과 수목의 접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와 실험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에 힘썼다. 연구결과는 향후 산불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화재원인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팔 대홍수와 관련해 강원경찰청 과학수사요원이 현지에 긴급구호대로 파견돼 실종자 신원확인 업무를 수행하는 등 국제 재난현장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대규모 재난현장에서도 과학수사 역량을 활용하며 국제 구호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과학수사요원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도 이어졌다.
강원경찰청 과학수사계 김흥주 경위는 2025년 경찰청‧인터폴 공동주관 국제지문감정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81주년 경찰의 날에는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과학수사계 김성민 경감은 2026년 상반기에 전국 우수 과학수사팀장으로 선정되는 등 강원경찰청 과학수사요원들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곽병우 강원경찰청장은 “과학수사는 작은 흔적에서도 실체적 진실을 찾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확한 증거분석과 끊임없는 연구가 국민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올해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보여준 과학수사요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강원경찰 과학수사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발맞춰 과학수사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현장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높여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과학수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