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조성을 앞두고 마지막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는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전남광주 영광군 호텔더스타에서 지역 주민 대상 공청회가 열린다. 지금까지 접수된 의견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한빛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 신축은 기존 습식저장소의 저장 용량 포화 시기가 도래하면서 추진됐다. 올 3월 기준 한빛 1∼6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률은 85.3%로 포화 예상 시점은 2030년이다.
주민들은 올 8월 열린 공청회에서 임시 저장시설의 안전성과 영구화를 우려했다. 저장 용량 산정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전제로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수원 측의 답변이 명쾌하게 나오진 않아 이번 공청회에서도 관련 질의는 이어질 전망이다.
영광군에 이어 전북 고창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는 13일 오후 2시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린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이를 반영해서 수정이나 보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영광·13일 고창
‘안전성·영구화’ 쟁점
‘안전성·영구화’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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