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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악플·자극적 보도에 “못 잡아먹어서 안달”

개그우먼 김지선의 둘째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시바(SIVAA·본명 김정훈)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과 자극적인 보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시바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왜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날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와 관련한 것을 잘 안 보고 사는데, 기사부터 댓글까지 적당히 좀 하라”고 덧붙였다.

 

시바의 발언은 최근 공개된 가족 외식 사진을 둘러싸고 악성 댓글과 외모 관련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바 인스타그램 캡처
시바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김지선은 지난 2일 SNS에 가족 외식 사진을 공개했다. 첫째아들의 군 휴가를 기념해 가족이 함께 중식당을 방문한 모습이었다. 사진에는 김지선과 남편, 자녀들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시바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시바의 달라진 외모에 관심이 쏠렸다. 이전보다 체중이 늘어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외모를 평가하는 댓글과 관련 기사가 잇따랐다.

 

시바를 둘러싼 악성 콘텐츠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어머니 김지선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 출연해 둘째 아들을 겨냥한 악의적인 유튜브 영상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을 제작했다. 김지선은 아들이 해당 영상을 보고 자신에게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들이 래퍼로 활동하며 노력하고 있는데도 확인되지 않은 평가와 조롱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시바는 앞서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나 공연장에 갈 때 약을 복용하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은 자신에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라며 외모나 편견이 아닌 음악과 진정성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월에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일주일에 4일, 하루 7시간씩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