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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메타·아들은 엔비디아”…배우 김보연, 자식농사 대박이네

배우 김보연이 미국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재직 중인 두 자녀의 근황을 공개했다. 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 아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연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 공개된 영상에서 동료 배우들과 만나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김영란, 이경진, 안소영 등이 자선 패션쇼에 참석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행사장에서 김보연을 만난 동료들은 자녀들의 안부를 물었다. 김보연은 “아이들이 뉴욕, 시애틀에서 한꺼번에 다 왔다”며 미국에서 생활하던 두 자녀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패션쇼에도 함께 왔다고 설명했다.

김보연. 연합뉴스
김보연. 연합뉴스

안소영이 딸의 직장을 묻자 김보연은 “딸은 메타에 다니고 아들은 엔비디아에 다닌다”고 답했다. 두 자녀가 각각 미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동료 배우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용돈 이야기로 이어졌다. 동료들이 “그럼 엄마 용돈도 주느냐”고 묻자 김보연은 “1년에 1만달러(약 1340만원)밖에 안 준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이제 애들 신경 안 쓰니 살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연은 1976년 MBC 공채 탤런트 8기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 온 배우다.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1982)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1991)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황진이’,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도 출연했다. 

 

김보연은 2004년 첫 남편과 이혼 후 배우 전노민과 재혼했으나 2012년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1년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