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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신] 한전 사장 “전기요금 현실화 불가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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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장 “전기요금 현실화 불가피”

김동철(사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누적 적자 해소와 전력망 확충을 위해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4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적 적자가 34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력망 확충을 사채 발행이나 외부 차입에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산업용 전기요금은 누적 적자분이 거의 해소된 만큼 추가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했다. 지역별 요금제 도입에 따른 재정 부담은 정부와 종합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전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5조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기울였고, 올해는 당초 목표인 2조원을 넘어 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산재근로자, 불필요한 장기요양 막아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조선·타이어 업종에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근로자 10명 중 3명가량이 1년 이상 장기요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경총이 발표한 ‘산재근로자 장기요양 실태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1년 이상 장기요양자 비율은 타이어 제조업 29.7%, 조선업 27.7%, 자동차 제조업 14.9%로 집계됐다. 평균 요양기간은 타이어 제조업이 350.1일로 가장 길었고 조선업 297.5일, 자동차 제조업 200.3일 순이었다. 경총은 산재 승인 이후 추가 질병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을 반복해서 옮기면서 요양기간을 장기간 연장한 사례를 공개하며 “불필요한 장기요양을 막기 위해 질병별 표준요양기간을 마련하고 추가 산재신청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