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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잇는 청년 도예가, 국립공원 만나고 대상도 차지했다

‘도담삼봉 술잔’으로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 1위
‘월악산국립공원숍’ 판로 등 지원…지역 상생 결실

충북 단양의 명승지 도담삼봉이 청년 도예가의 손끝에서 현대적 술잔으로 다시 태어났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청년기업 ‘단곡’의 모영주 대표가 ‘2026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 기념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모 대표는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협업으로 ‘국립공원숍’에 입점했다.

청년기업 ‘단곡’의 모영주 대표가 제작한 도담삼봉 술잔 세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청년기업 ‘단곡’의 모영주 대표가 제작한 도담삼봉 술잔 세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대상의 영예를 안은 모 대표는 5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지역 청년 공예가다. 대대로 내려온 전통 도예 기술에 젊은 감각을 더해 도담삼봉의 비경을 고풍스러운 술잔 세트로 완성했다.

 

모영주 대표는 “가업으로 이어온 전통 도예에 지역 명소와 자연을 담아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과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릴 품격 있는 공예품을 빚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청년 작가의 장인정신과 공공기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월악산국립공원은 탐방안내소 유휴공간을 개방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국립공원숍’을 운영 중이다.

5대째 가업을 잇는 청년 공예가 모영주 대표가 ‘2026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5대째 가업을 잇는 청년 공예가 모영주 대표가 ‘2026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 캐릭터와 상징물 IP(지식재산권) 활용 권한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월악산 주봉을 주제로 한 ‘영봉 다기 세트’ 등 특색 있는 공식 기념품이 탄생해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청년 기업의 노력과 공단의 지원이 뜻깊은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