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출신 방송인 곽윤기가 미래의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선물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에는 지출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절약가지만, 결혼할 상대에게만큼은 퍼스트클래스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곽윤기는 지난 5일 공개된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의 콘텐츠 ‘돈쭐청문회’에 출연해 자신의 소비 습관과 경제관념, 결혼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곽윤기는 방송계에서 손꼽히는 절약가다. 그는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한 달 생활비가 보통 30만원대이며, 적을 때는 10만원대로 생활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들과 식사할 때도 정확하게 비용을 나눠 내는 더치페이를 고수하며, 함께 차를 이용하면 통행료와 주유비, 주차비까지 나눠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영상에서 곽윤기는 지난달 카드값이 약 28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물론 이는 해외 스포츠 콘텐츠 촬영을 위해 제작진 4명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등을 직접 부담하면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반면 간식을 살 때는 여전히 '1+1 상품'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에게는 고기를 사주며 은퇴 후 달라진 경제적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곽윤기는 미래의 아내에게는 평소 자신의 소비 원칙과 다른 지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여행을 떠날 때 나는 이코노미석을 타더라도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싶다”는 로망을 공개했다.
곽윤기는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베이징 대회에서는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