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강원지방기상청은 도계읍 내 기상관측 공백을 해소하고 위험기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흥전초 일원에 방재기상관측장비(AWS, Automatic Weather System)를 설치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WS는 기온, 습도, 강수량 등 기상요소를 자동으로 관측해 국지적인 기상현상을 파악하고 방재기상업무를 지원하는 장비다.
삼척흥전 AWS는 기존 도계읍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있던 강수량계와 적설계를 이전하고 기온∙풍향∙풍속 등 다양한 기상관측 센서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한 위험 기상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주변 장애물이 적은 관측환경을 확보해 고품질의 기상관측 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삼척흥전 AWS 설치는 삼척시와 흥전초, 강원지방기상청 등 세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졌다. 삼척시는 관측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흥전초등학교는 관측장소를 제공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방재기상관측장비와 부속 장비의 설치∙운영을 맡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세 기관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장비운영과 신속한 방재 대응을 통해 기상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