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장에서 1000만원가량을 투자한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치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불안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의 주가 하락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투자자 여러분의 걱정과 불안이 얼마나 클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을 믿고 경제와 시장에 대한 신뢰를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동으로라도 그 믿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부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SNS에 “오늘 오랜만에 주식을 매수했다”는 글과 함께 KODEX 200 상장지수펀드(ETF) 128주를 주당 7만8330원에 매수했다는 이미지를 올렸다. 총 매수금액은 1002만6240원이다. KODEX 200은 코스피200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ETF다.
매수 인증글에서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날이지만 우리 경제의 저력을 믿고 우리 시장의 미래를 신뢰한다”고 했던 박 부위원장은 추가 글에서도 “저는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을 믿는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정부가 시장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며 “저도 제 자리에서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