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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전통시장 살리고 문화예술 후원…지역사회 상생 보폭 넓힌다

소진공과 협력해 구매액별 상품권 환급…자원순환 캠페인 병행
1989년 과천 이전 후 37년 인연…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차웅 지휘·손지수·김민석 출연…11월26일 송년음악회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문화예술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소비 촉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상생&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상생&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상생&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 촉진과 자원순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주변 골목형 상점가에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한다.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각 상인회 사무실 앞 행사 부스에서 구매 내역을 확인한 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고,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우유팩·두유팩 등 종이팩 10개, 투명 페트병 5개, 플라스틱 용기 5개 또는 폐건전지 10개를 모아 행사장에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Finale’를 단독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Finale’를 단독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후원도 이어간다. 한국마사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Finale’를 단독 후원한다. 과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시민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1989년 서울 뚝섬에서 과천으로 터전을 옮긴 한국마사회는 37년여간 과천시와 인연을 이어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과천시와 쌓아온 협력 관계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대에는 지휘자 차웅을 비롯해 소프라노 손지수, 테너 김민석,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오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과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은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이 장식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송년콘서트가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 여가와 휴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자 이웃 간 정이 오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