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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전남경찰청·전남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 피해자 보호 협력
9일부터 2주간 22개 시군 경찰 지휘부 대상 전문교육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전남경찰청,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과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김문영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지난 6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제공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과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김문영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지난 6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제공

협약식에는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과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김문영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 공동 홍보와 인식 개선, 교육 기획·운영, 전문인력 및 교육자료 연계, 현장 사례와 정책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도서지역 주민과 결혼이주여성,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신고·상담·보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 후속 조치로 9일부터 2주간 전남 22개 시군 경찰서장과 과·계장, 파출소장 등 경찰 지휘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관계성 범죄의 심리적 특성과 피해자 심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토킹·교제폭력 사건 발생 시 지휘관이 확인해야 할 위험성 판단 요소와 점검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가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 사항도 다룬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교육 내용을 일선 경찰관들에게 전파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고, 경찰과 전문기관 간 연계가 실제 피해자 보호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관계성 범죄는 반복되는 신고 등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적극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모아 현장 대응부터 상담·보호 지원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