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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에 최해천 교수

20년 만에 공대 출신 선출
2027년 2월 취임… 임기 4년

서울대 제29대 총장 최종 후보에 최해천(64·사진) 기계공학부 석좌교수가 뽑혔다.

서울대 이사회는 8일 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최 교수를 신임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내년 2월1일부터 4년간 서울대를 이끈다. 공과대 출신 총장은 2006년 이장무 제24대 총장 이후 20년 만이다.

앞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최 교수를 비롯해 강준호 사범대 교수, 이재영 인문대 교수 3명을 총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이날 세 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에 들어갔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기계공학부장, 연구부총장, 대한기계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3월 특임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주요 공약은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등을 활용한 4년간 신규 기금 2조원 조성, 신임 교원 초기 연구비 3배 확대, 전교생 대상 인공지능(AI) 소양 교육 도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