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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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사망한 배우 구본임 소식에 김우빈 소환된 이유

 

故(고)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배우 김우빈(사진)이 소화됐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1월 한 매체는 김우빈이 건강을 회복, 조심스레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실제로 몇몇 작품은 긴밀하게 작품을 논의하고 있다”며 최동훈 감독과 함께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故(고) 배우 구본임.

 

한편 고인은 1년 넘게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오전 4시 5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날 쉴낙원 인천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은 생전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마누라 죽이기’ ‘선생 김봉두’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식객’ ‘늑대소년’, 연극 ‘세친구’ ‘블랙코메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싸이더스·구본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