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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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결혼식에 와줄 친구가 2명뿐이에요…'하객알바'라도 불러야 할까요?"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예비 신랑·신부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식장부터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까지 모든 것들이 이들에게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결혼식장에서 추억을 함께 남길 하객이 몇 명이나 되는지 걱정하기도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고민 글 하나가 올라왔다.

 

올해 식을 올릴 예정인 A씨는 결혼식 당일 초대할 친구가 없어 걱정하고 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어 직장동료는 하나도 없고 친한 친구는 3명이다.

 

그마저도 한명은 임신 막달이라 못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결혼식에 올 만한 친구는 단 두 명뿐인 셈이다.

 

A씨는 "평생 갈 친구 두세명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식장에서나 사진 촬영 때 부끄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