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측이 27일 이명박 경선후보의 전과 기록을 문제 삼았다.
박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후보가 10년 전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과 14범이다. 취재해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당이 경선후보 신청을 받으면서 범죄경력 조회를 빼기로 했다”고 전한 뒤 “구의원 신청할 때는 벌금형(받은 사람)도 안 된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왜 뺐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전해들은 이 후보 측은 발끈했다. 장광근 공동대변인은 “이 후보가 대선 본선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가자고 호소했음에도 이처럼 도를 벗어난 공격을 하는 것이 과연 모시고 있는 박 후보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 다른 관계자는 “이 후보는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로 회사 문제 때문에 법인대표로서 10차례 벌금형을 받았지만 개인 사유로 인한 전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황계식·신정훈 기자
朴측 "국회 자료에 14범"
李측 "CEO시절 벌금형"
李측 "CEO시절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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