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분기중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611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6.9% 증가했다. 2006년 2분기 300억달러를 넘어선 지 1년 9개월 만에 두 배 가량 급증하면서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현물환과 선물환, 외환스와프 등 전통적 외환거래는 일평균 486억9000 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5% 늘어났다.
현물환 거래는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감소 등으로 전 분기보다 1.7% 줄어든 2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선물환 거래와 외환스와프 거래는 조선·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확대 등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5.9%와 6.3% 증가한 99억5000만달러와 1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수출기업들의 선물환거래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물환거래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11.5% 감소한 7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홍진석 기자
gija@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