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원더걸스 선미, 응급실행…과도한 스케줄 또 '논란'

 

[세계닷컴] 3집 '소 핫'(So Hot)으로 컴백한 후 바쁘게 움직이던 여성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모언론사와의 인터뷰 도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로 쓰러져 또다시 이들의 과도한 스케쥴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원더걸스는 컴백과 동시에 방송 출연은 물론 각 언론사 인터뷰, 행사 출연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었다. 이때문에 이번 선미의 응급실행은 일면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미 원더걸스는 '텔미'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지난 해에도 바쁜 일정으로 방송 출연에 늦게 도착하거나 종종 지친 모습을 보여 88~92년생인 멤버들이 혹사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소속사측도 이에 대해 "계속되는 활동으로 멤버들이 지쳐있는 상태고, 이때문에 행사 등에서는 립싱크를 하기도 한다"고까지 밝혔었다.

한편 선미의 입원으로 원더걸스는 멤버들은 10일 스케쥴은 4명이서 소화하기로 했으며,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선미의 상태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