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10% 이상 늘려 기초?원천연구 확대와 로봇산업 등 국가 중점육성기술 확보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0년도 정부 R&D 투자 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특히 2013년 세계 3대 로봇강국, 2018년 로봇 선도국가를 목표로 한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도 심의해 확정했다. 향후 5년 동안 로봇 연구개발 등에 1조원이 투입된다.
이날 결정으로 내년도 정부 R&D 투자는 올해 12조3000억원에서 13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과위는 늘어난 예산을 기초?원천연구 확대와 국가 중점육성기술 확보에 우선투자해 ‘과학기술기본계획(577전략)’과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 전략’ 등 과학기술분야 중장기 계획 추진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국과위는 국가 R&D 성과평가와 예산편성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복사업 등 문제사업에는 심층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R&D사업 평가결과를 다음해 예산편성에 반영키로 했다.
김기동 기자
정부, 5년간 1조 투입
내년 R&D 10% 확대
내년 R&D 1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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