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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大 벤처, 온몸으로 감정 표현하는 로봇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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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세다 대학 이공학술원의 로봇개발 벤처인 '템작크'는 기쁨이나 슬픔 등의 감정을 전신 표현할 수 있는 휴먼형 로봇을 공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로봇의 이름은 '코비안(KOBIAN)'이며 얼굴에 정밀모터를 넣어 눈꺼풀이나 입술을 여닫거나 눈썹을 움직일 수 있다. 두 손도 젤리 상태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 손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희노애락이나 곤혹스러움 등 7종류의 감정에 대해 전신을 움직여 표현하는 방법이 프로그램으로 입력돼 있다. 예를들면 '기쁨'을 표현하도록 지시하면, 양손을 높게 들어 눈이나 입을 크게 연다. '슬픔'은 한 손을 눈가에 대고 눈시울에 대고 고개를 숙인다. 
 
 회사측은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고 로봇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줬던 기존의 휴먼 로봇의 단점을 극복했다"면서 앞으로 더 개량화되면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입소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bluewin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