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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지원 할만큼 했다 車업계선 투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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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재정, 저출산·고령화 대책 주문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정부가 자동차업계에 전폭적인 혜택을 준 만큼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거의 다했다”면서 “특히 자동차산업의 경우 소비세 세제혜택을 줬고 신차 구입 시 취득·등록세 감면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서도 결국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산업은 자동차”라면서 “자동차업계도 정부의 노력에 대해 무엇인가 상응하는 움직임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반영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줘야 한다”면서 “상반기까지는 재정 조기집행으로 버텨왔지만 하반기 이후까지 재정이 버티는 데는 어려움이 많아 민간의 설비투자 확대로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한국 경제의 조로화가 심각하다”며 “보건복지가족부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혁 기자 nex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