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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불확실… 확장 거시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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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경제동향 보고서
정부는 현재의 전반적인 경기회복 흐름이 올 하반기에도 지속할지 불확실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 2분기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대부분의 지표가 아직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경제동향보고서(그린 북)에서 “전반적인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재정 여력이 축소되는 하반기에도 최근의 회복세가 지속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의 자생력에 의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부동산 등 불안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2분기 실물지표 상승은 자동차 세제지원, 재정 조기집행 등 일시적인 요인과 소비·투자심리 회복 등에 힘입었다면서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또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선진국 금융기관의 부실 확대 가능성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지표의 경우 7월 광공업 생산은 재고 조정에 따른 생산증가 요인으로 전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하고, 서비스업 생산은 6월에 비해 소폭 둔화할 가능성이 있으나 증가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관측됐다. 7월 경상수지는 7월의 수출입 차가 51억달러 흑자를 보임에 따라 45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

이상혁 기자 nex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