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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방송 중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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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맡아…양현석 "효리가 우니 나도 눈물이"

[세계닷컴]

가수 이효리가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았다.

이효리는 케이블방송 mnet의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심사 위원 자격으로 지난 25일 오디션에 참여, 시각 장애인 김국환 씨가 속한 팀의 노래를 듣고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직전 시각 장애인 김국환 씨는 "우선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보시다시피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팀원들은 다른 팀들처럼 댄스 곡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을 하기 위해 온 자리인 만큼 나 하나 때문에 춤과 노래를 다 보여줄 수 있는 댄스 곡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먼저 발라드 곡을 선택하며 내가 이번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음 도움을 준 팀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5명의 돈독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 팀은 이 날 무대 위에서 그들의 실제 우정 만큼이나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며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란 곡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들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쏟은 이효리는 "노래로 감동을 받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란 곡이 이렇게 좋은 곡이라는 걸 오늘 다시 한 번 더 느꼈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함께 심사를 보던 양현석 역시 "이효리가 우니깐 나도 눈물이 나려 한다"며 "팀 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노래였다”며 칭찬했다.

'슈퍼스타K'는 한국 최대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계인 엠넷미디어가 2009년 가요계를 평정할 대형 신인가수를 선발, 침체된 가요계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 해 온 전국민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콘센트의 신인 가수 발굴 오디션으로 우승자 슈퍼스타K 단 1명에게는 가수 지원금 1억원과 올 가을께 가수로 전격 데뷔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