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삽입곡 ‘잊지 말아요’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백지영(33·사진)이 올해 처음 연말 디너 파티를 연다.
백지영은 다음달 26∼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백지영 시크릿 디너 파티’라는 제목으로 데뷔 후 10년 만에 디너쇼 성격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가요계 여전사’ 인순이와 ‘트로트 퀸’ 장윤정이 선사하는 ‘3인3색 연말 디너쇼 & 디너 파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6시 반부터 3시간가량씩 진행될 예정이다.
백지영은 이번 디너 파티에서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T자 형식의 무대에 올라 ‘사랑 안해’, ‘사랑 하나면 돼’, ‘총 맞은 것처럼’ 등 여심을 자극했던 주옥같은 명품 발라드곡을 선보인다. 그는 또 댄스곡 ‘선택’, ‘대시’ 등 20여곡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그 어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63빌딩 컨벤션센터 측은 “백지영의 이번 무대는 젊은 층을 겨냥해 기획했다”며 “처음이라는 메리트 때문이지 다른 디너쇼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2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 사이에 티켓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지 있는 30∼40대 부부라면 ‘섹시 디바’ 백지영의 디너 파티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싶다.
앞서 24∼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크리스마스 송년 디너쇼’가 열린다. 그는 최연소 디너쇼 가수답게 톡톡 튀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히트곡 ‘어머나’ ‘콩깍지’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올해의 마지막 날 30∼31일에는 인순이의 ‘아듀 2009 송년 디너쇼’가 펼쳐진다.
인순이는 이번 무대에서 ‘목포의 눈물’, ‘굳세어라 금순아’ 등 흘러간 옛노래와 자신의 히트곡 ‘밤이면 밤마다’ 등을 선사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