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클럽 공연서 성희롱…관객이 허벅지 더듬었다"

[세계닷컴] 에프터스쿨의 유이가 "클럽 공연 중 성희롱을 당해 상처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유이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이같은 사연을 전했다.

유이는 "규모가 작은 클럽을 갔는데 당시 짧은 옷을 입고 있었다"며 "공연 후 내려가던 중 어떤 사람의 손이 내 허벅지 근처에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엉덩이 아래 부분을 정확히 만졌다"며 "그 사람이 당시 '꿀벅지'라고 말하며 웃었는데 고의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에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조혜련은 성희롱 경험을 털어놓던 중 "성추행범에게 '다음은 어딜 만질거냐'고 말해 오히려 당황해 도망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가수 이수영은 "학생 시절, 두발 검사를 하던 선생님이 머리카락을 넘기며 귓볼을 만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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