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혼다, 브라질서도 18만대 리콜

도요타에 이어 혼다의 리콜 사태도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혼다 브라질 법인은 5일(이하 현지시간) 소형차 모델인 피트(Fit) 18만690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차량은 2003∼2008년 생산된 것으로, 창문 스위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브라질 법인은 리콜 대상 차량은 오는 10∼18일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전국자동차딜러협회(NADA)에 따르면 피트는 매달 2200대 판매되고 있다.

혼다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피트와 재즈(Jazz) 등 64만6000대를 북미와 영국 지역에서 리콜한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는 피트 2007∼2008년형 모델을, 영국에서는 재즈 2002∼2008년형 모델을 리콜했다.

김청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