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후 6시8분께 경기도 시흥시 북쪽 8㎞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7.45도, 동경 126.80도이며 수도권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서울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은 1978년 이후 3번째다. 또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7번째다.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면 건물이 한번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며 서울 시민들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에 근무하는 이모(31) 씨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출렁하는 느낌을 받고 순간적으로 지진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는 경기도 고양 시민들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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