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배우 전노민이 데뷔 9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최근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듬직한 충신 '설원공'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전노민은 연극 '추적'에 캐스팅 됐다.
원작은 뉴욕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한 1972년 '마이클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동명의 영화다. 연극으로 리메이크 된 후 극의 심리적인 흐름과 미스터리 반전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전노민 외적으로는 품위 있고 지적인 탐정 소설가지만 마음속에는 세상으로부터 사라져 가는 자신의 유명세에 대한 복수와 증오심을 가진 '앤드류'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노민은 "TV와 스크린이 아닌 연극 무대에서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설레고 기쁘다"며 "또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첫 무대인 만큼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한 공익광고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접어든 전노민은 그동안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선덕여왕' 등에 출연해 왔다.
한편, 연극 '추적'은 공개 오디션으로 통해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