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영재 등용문인 제21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에서 박경선(서울예고3·피아노 고등부), 노예진(서울예고3·바이올린 고등부), 김민지(서울예고1·첼로 고등부), 권오현(서울예고3·비올라 고등부), 전세윤(예원학교3·피아노 중등부), 고윤정(예원학교3·바이올린 중등부), 송가은(선화예술학교3·비올라 중등부)이 각 부문 영예의 1등상을 차지했다. 올해 중등부 첼로 부문에선 1등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8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242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피아노·바이올린·첼로·비올라 등 각 부문에서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심사위원단은 예년에 비해 향상된 기량을 펼쳐 보인 참가자들이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열띤 경쟁을 보인 부문은 피아노로 총 108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고등부 24명과 중등부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바이올린 부문에는 50명, 첼로 부문에는 47명, 비올라 부문에는 3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7월 중 세계일보 문화홍보관에서 열린다.
각 부문 1등을 제외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고등부 ▲피아노=2등 김선화(서울예고3), 3등 손아진(서울예고1)·김하은(서울예고2) ▲바이올린=2등 최소영(서울예고1)·김여경(서울예고3), 3등 김호정(서울예고3) ▲첼로=2등 해당자 없음, 3등 이송희(서울예고2) ▲비올라=2등 김지원(서울예고3), 3등 장은경(서울예고2)
◆중등부 ▲피아노=2등 이혜림(예원학교3), 3등 강희주(예원학교3)·정윤주(선화예술학교3) ▲바이올린=2등 이지영(예원학교3), 3등 최하임(홈스쿨링) ▲첼로=2등 오주현(선화예술학교3), 3등 최지원(예원학교2) ▲비올라=2등 윤소희(예원학교3), 3등 전민경(예원학교3)
[알림] 국내최고 권위 ‘제21회 세계일보 음악 콩쿠르’ 결산
기사입력 2010-07-01 19:17:19
기사수정 2010-07-01 19:17:19
기사수정 2010-07-01 1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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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명 참가 열띤 경연… 예년보다 기량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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