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식투자와 병행 또는 대체할 만한 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이 떠오르고 있다. ELS는 새로운 상품은 아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한 2006년부터 ELS는 기초자산의 종류를 다양화하면서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의 모습으로, 조기상환형 상품 등으로 꾸준히 진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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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호 KB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
모든 투자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수익에 따른 위험도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된다. 더욱이 2009년 2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통합법’은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투자경험, 위험선호도, 소득상황 등을 감안하여 투자자의 유형을 구분했고, 이것을 감안한 투자를 권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투자자 본인의 유형에 맞는 ELS를 찾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우선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자소득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 ‘안정형 투자자’라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소한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일정수준의 원금손실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위험중립형 투자자’라면 원금 부분보장형 ELS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원금 부분보장형 ELS 상품은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보다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80∼90%는 보장되고,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원금의 보전보다는 원금손실위험을 각오하더라도 높은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적극투자형 투자자’라면 원금 비보장형 ELS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원금 비보장형 ELS는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이 운영기간 동안 원금손실 발생가능 조건 아래로 하락한 적이 있고, 수익 발생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때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0∼40%에 가까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LS는 구조가 다양한 만큼 투자자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다. 또한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인 만큼 기초자산의 위험(변동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박승호 KB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