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할 것처럼 남성들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2)씨 등 2명를 구속하고 김모(18.여)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30분쯤 이모(18)군 등 2명을 북구 덕천동의 노래연습장으로 유인한 뒤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며 발과 주먹으로 마구 폭행하고 현금 2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김양 등이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할 것처럼 남성들을 유인한 뒤 공범들이 급습해 금품을 빼앗기로 사전에 역할 분담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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