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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폭우-공황증 뚫고 삼일절 독도 땅 밟아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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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기상악화와 공황증이란 악조건을 뚫고 독도에 입성했다. 

김장훈은 3월1일 오전 9시30분께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반크 회원 등 총 350여명과 함께 씨스타호를 타고 강릉항에서 출발했다. 김장훈을 비롯한 독도 원정태가 탄 배는 4시간여 걸친 항해 끝에 오후 2시 독도에 도착했다. 김장훈은 높은 파도로 배 멀미를 겪었다.

김장훈은 "(배을 타고)오는 동안 기절해 있었다. 공황장애 탓에 신경 안정제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서 그렇다"며 "독도하면 할 말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은 말을 하고 싶기도 하다. 가슴이 벅차다"라고 독도 입성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삼일절 오후 3시부터 선상 콘서트를 펼친 뒤 8시께 강릉항으로 돌아간다.

한편 김장훈은 삼일절에 하루 앞선 2월28일 독도에 도착해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당일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공연은 하루 연기됐다. 김장훈은 이번 독도 콘서트를 시작으로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와 이스트씨 페스티벌(East Sea Festival)'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예정이다. 

/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