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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못 받아 휴대폰 대리점 턴 동창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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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받지 못한 것에 짜증이 난 20대가 중학교 동창과 함께 자신이 일했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금품을 훔쳐 경찰신세를 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휴대전화 대리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21)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월16일 오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박모(28·여)씨가 운영하는 모 통신회사 대리점에 몰래 들어가 카운터에 보관 중인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2월 대리점 일을 그만두면서 가지고 있던 보안카드를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씨는 "15일 저녁에 중학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던 중 못 받은 한 달치 월급을 생각하니 너무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