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위기에 직면했던 40대 여성이 “에이즈에 걸렸다”며 기지를 발휘해 위기의 순간을 모면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9일 노래방 도우미를 성폭행하려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 노래방 업주 A씨에 대해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7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서북구 성정동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부른 B(45·여·조선족)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뒤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에이즈에 걸렸으니 그만 보내달라”고 호소하자 성폭행 시도를 멈춘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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