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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통큰 VS 착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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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큰 대(對) 착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통큰’과 ‘착한’이라는 마케팅을 앞세워 고객잡기에 나섰다. 두 대형마트가 연이어 선보이는 ‘통큰·착한’ 상품들은 품질 대비 가격이 크게 저렴해 조기 품절되는 등 ‘대박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품목도 자전거, 타이어, 노트북, 완구, 과일, 야채 등 생활용품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통큰’ 롯데마트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접이식 자전거에 ‘통큰 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여 이날부터 8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중국의 제조업체에 1년 전부터 대금을 지원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둬 생산원가를 낮추고 제조업체와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내내 통큰 자전거를 팔기 위해 접이식 자전거의 연간 판매 대수(6000대)의 5배인 3만대를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또 접이식 핸들, 아르곤 손잡이 등을 달아 경쟁 대형마트에서 비슷한 값에 파는 자전거보다 품질이 낫다고 강조했다.

 내달 5일까지 판매하는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환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경정비 업체인 ‘카젠 경정비 센터’와 제휴를 맺고 전국 90개 점포에서 엔진오일 및 타이어 교환권을 판매한다. 지크 엔진오일A 가격은 차종에 따라 1만7500원~3만9700원으로, 일반 경정비 센터보다 30~50% 저렴하다. 공임비와 오일필터,에어 클리너 교체비용도 포함된 금액이다.

 롯데마트는 또 한국타이어와 계약을 맺고,‘스마트 플러스’ 타이어를 차종별로 1개당 4만6200원~19만5500원에 판매한다.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금액으로,일반 타이어와 비교해도 20~30% 저렴한 수준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착한’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내달 8일까지 ‘착한 완구 페스티벌’을 열어 남아·여아용 완구, 블록완구, 전자완구 등 130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국민·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인 ‘레고 파라오 퀘스트’ 6종을 2만5000 세트 마련해 6400원~10만9600원에 판매하고 대형마트 단독으로 마련한 ‘스핑크스의 부활 7326’은 행사 카드로 사면 20%할인해 준다. ‘착한 과일’도 선보였다. 경북 성주의 고당도 참외 500t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등 27일까지 봄나들이용 먹거리를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6개월 전 경북 성주 6만6200㎡(2만평) 규모의 참외산지와 사전계약을 맺고 재배한 ‘착한 참외’(4~10입·봉)를 정상가보다 23% 싼 9800원, 신한카드 구매 시에는 1000원 추가 할인된 88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또 중량 단위로 판매하는 ‘착한 수박’을 100g당 25% 할인된 298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봄나들이용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마련했다. 밀양, 남원, 논산 등 유명산지 딸기(1㎏·특·박스)는 9800원, 방울토마토(100g) 498원, 씨 없는 청포도(100g) 548원, 사과(7~10입·봉) 6980원, 오렌지(봉) 5980원, 안심한우 으뜸선 불고기(100g·1등급 이상) 3280원, 냉동 돼지갈비(100g) 680원, 생닭(550g·마리) 4580원 등 50여 가지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